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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록/일기

2016년 2월 13일의 일상

by soy; 2016. 2. 13.

#1
어제는 다니던 회사의 마지막 출근일이었다.
사원증, 맥북, 모니터, 법인카드, 등 회사로부터 지급받았던 모든 것을 반납하고
몇몇분들께 인사를 드리고
가장 자주 가던 음식점에서 동기들과 함께 점심을 먹고
일찍 퇴근을 하였다.


2년 전 겨울, 이 회사에 합격하여 기뻐했던 때를 떠올려보면 인생은 정말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다.
2년 후의 나는 지금의 선택을 또다시 후회하고 있을지도 모르지만...
정신적으로나 업무적으로나 성숙해질 수 있는 전환점이 되었으면 한다.


#2
이사한 동네는 정말 맘에 든다.
주택가라 조용하면서도, 바로 집 앞에는 새벽 1시까지 하는 조용한 분위기의 커피숍과, 한살림과, 괜찮은 밥집이 있다.
10분만 걸어가면 백화점과, 지하철역이 있는 번화가가 있다.


#3
집 근처에 있는 영어학원을 등록하였다. 무려 주 3일이다.
토익과 오픽 점수를 말씀드렸더니 중간 정도 레벨의 클래스로 넣어주셨는데
한 번 수업을 들어보니 너무나도 자괴감이 느껴져서...ㅋㅋㅋ 더 낮은 클래스로 옮겼다 ㅠ_ㅠ
넘나 오랜만에 영어를 쓰려니 입이 떨어지지가 않는다. 일단 문법 정리가 필요할 것 같아 grammar in use를 구입했다.
열심히 해야징.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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